축구는 다양한 전술과 선수들로 각 팀의 베스트일레븐으로 공하나를 가지고 공을 상대편 골대에 넣는 재밋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덕분에 각 나라의 리그와 4년마다 펼쳐지는 월드컵 그리고 대륙별 컵까지 1년내내 축구를 볼 수 있고 8월이 되면 9시간 차이나는 프리미어리그를 보기 위해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저 자리에는 저선수가 효율적이고 이 선수는 이런 특성이 있고 이러한 포메이션엔 이선수가 어울리고 이렇게 축구를 보는 사람은 누구나 그 구단, 나라의 감독이 되어 자신의 의견도 말하고 응원하는팀이 지고 있다면 화도 날수 있고 이기고 있으면 당연히 기분이 좋다.
역전의 짜릿함, 이기고 있을 때 시간이 빨리 갔으면 하는 간절함 등으로 22명이 하는 하나의 경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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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한명의 선수가 자살하였다. 돈 봉투를 쥐고 있었다는 점에서 승부조작이라는 막연한 추측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었다.
그동안 옮아있었던 것이 터진 듯, 아는 사람만 알고 있던 승부조작사건이 드디어 터진 것이었다. 공공연하게 펼쳐졌던 일부 양심없는 선수들은 수천명의 관중을 속였고 자신의 동료들을 속였다.
비윤리적으로 시행된 이 사건 때문에 아까운 청춘들이 자살을 했다. 우리 사회는 그들을 용서하기 보다는 자살을 유도했다.
사건 후에는 모든 축구가 가짜가 되었다. 그들의 땀과 노력도 가짜고 그들의 경기하나하나가 가짜가 되었다. 상대적 약팀이 강팀과의 승부에서 비기거나 이기는 이변에도 승부조작의 의심의 눈초리와 경기중의 수비의 실수, 골키퍼의 실수 하나까지 그리고 많은 선수들이 그들의 양심을 테스트하게 되었다.
이런 위기가 발생 하고나서 각자의 구단은 달라져야 했다. 수비지향적인 움직임보다는 공격적으로 하여 많은 골이 터져야 했는데 다행히 이번 주말엔 골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아직도 보여주어야 할건 많이 남았다.
나라를 흔든 사건치고는 빨리 사건이 종결되었다. 수천만원 수억의 돈이 오고 가는 그런 비리는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 특히 포항의 김정겸씨가 승부조작에 참여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우리 사회의 정의는 존재하는가?
묻고 싶다. 선수를 자살로 유도하고, 10명의 축구선수는 직업을 잃게 하는것이 정의라고 느껴질 수는 있지만 그들과 관련한 정체모를 브로커들과 시스템은 아직도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아직도 우리는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인지 제대로 모르고 있다. 승부조작 을 했던 사람들과 시스템이 남아 있다면 축구뿐 아니라 제2의 K리그 승부조작도 나올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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